2026년 할로윈(핼러윈)을 맞아 10월 31일 서울 이태원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홍대 클럽거리에서는 차로 1개가 통제됩니다. 이태원·홍대 등 주요 지역의 지하철역은 인파가 집중되면 출입구 통제나 열차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심야 지하철 연장 운행은 아직 검토 단계입니다. 10월 30~31일 이태원이나 홍대를 방문한다면 도로 통제 계획과 함께 귀가할 때 이용할 지하철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핼러윈 특별 안전관리, 언제 어디서 시행하나?
서울시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핼러윈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집중관리 기간입니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시내 14개 지역을 관리하고, 그중 8개 지역을 중점 관리합니다.
중점관리 지역에는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익선동, 명동거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가 포함됩니다.
이는 인파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 구분으로, 14개 지역 전체에서 도로 통제가 시행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도로 통제와 지하철 운영 조치는 지역별 계획과 실제 혼잡 상황에 따라 구분됩니다.
10월 31일 이태원·홍대 도로 통제는?
서울시가 발표한 31일 도로 통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10월 31일 통제 계획 |
|---|---|
| 이태원로 | 차량 통행 전면 통제 |
| 홍대 클럽거리 |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차로 1개 통제 |
이태원로는 10월 23일·24일·30일에도 인파 밀집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합니다.
31일 통제의 구체적인 시간과 구간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의 통제예정·통제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지역을 차량으로 방문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현장 통제에 따라 승하차 위치와 접근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하철 무정차 통과, 언제 시행될까?
이태원·홍대·성수·건대입구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하철역에는 상황에 따라 별도의 안전조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역 출입구 통제: 인파가 집중되면 일부 출입구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열차 무정차 통과: 혼잡 상황에 따라 열차가 해당 역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 심야 연장 운행: 서울시가 검토 중인 대책으로, 이번 발표에서 시행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출입구 통제와 무정차 통과는 정해진 시간에 일괄 시행하는 조치가 아니라 현장 인파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조치입니다.
심야 연장 운행을 예상해 귀가 시간을 늦추기보다는, 이용할 노선의 기존 막차 시간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출발 전 운영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좁은 골목과 지하철역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서울시는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좁은 골목에 일방통행 유도선과 분리대를 설치해 보행 방향을 구분하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평소 이용하던 골목의 이동 방향이나 지하철 출입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내 표지와 안전요원의 이동 지시에 맞춰 이동해야 합니다.
이태원·홍대 방문 전 3단계 체크리스트
1. 출발 전 | 혼잡도와 도로 통제 확인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지도에서 방문 지역의 혼잡도를 살펴봅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지도 바로가기
차량이나 택시를 이용한다면 서울시 TOPIS 교통통제 지도에서 통제 중이거나 통제 예정인 도로를 확인합니다.
서울시 TOPIS 교통통제 지도 바로가기
2. 현장 이동 중 | 보행 방향과 출입구 확인
좁은 골목의 일방통행 안내와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합니다. 지하철역 출입구가 통제되면 현장 안내에 따라 이동 경로를 조정합니다.
3. 귀가 전 | 지하철 운행 상황 확인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지하철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합니다.
또타지하철 바로가기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통제가 시행되는 경우 역 안내방송을 따르고, 심야 연장 운행 여부도 확인한 뒤 귀가합니다.
혼잡한 역을 피해 다른 역으로 이동하더라도 그 역의 정상 이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장 안내와 실제 열차 운행 상황을 기준으로 이동 경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 안전관리는 어떻게 달라졌나?
2022년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159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참사 이후에는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도 지방자치단체가 안전관리하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인파 밀집을 감지하는 CCTV를 도입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인파를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올해 핼러윈에도 이러한 대책에 따라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보행 방향과 지하철 이용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공식 출처
서울시, '모두가 안전한 핼러윈' 인파 밀집 예상 14개 지역 집중관리 (2026.10.22.)
